경주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

경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고즈넉한 경주의 모습이 편안하고 힐링이 됐습니다. 경주시내권으로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 보겠습니다. 경주최부자댁, 동궁과 월지, 월정교, 대릉원, 경주문화원, 황룡사지, 중앙시장 야시장, 황리단길, 분황사, 교촌마을, 경주월성, 첨성대, 대릉원 돌담길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경주 최부자댁

경주시 교촌안길 27-44

1700년대 건립된 경주 최부자의 종가댁이다. 옆에 있던 향교의 권위를 깎지 않기 위해 터를 더 낮게 잡아 건축하였다고 한다. 전통적인 조선시대 양반가의 형태로서 처음엔 99칸으로 지었으나 현재는 큰 사랑채, 안채, 솟을대문, 곳간이 남아있다고 한다. 지조와 절개, 겸손과 포용의 정신을 담아 건립된 집이라고 한다. 권력을 탐하지 말도록 진사 이상의 벼을 갖지 말도록 당부했다고 한다.  또한 재산을 탐하지 않도록 만석 이상의 재산을 모으지 말라고 했으며,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하고, 과객을 후하게 대접할 것 등 부자로서의 덕목을 지키라고 했다고 한다. 

동궁과 월지

경상북도 경주시 양지길 35-1

신라 왕궁 월성의 별궁터이다. 바다에 면해 있어 임해전이라 불렸다고도 하며, 신라 멸망 이후 방치되어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2011년 터에서 발견된 기와등에서 월지라고 불렸다는 것을발견하여 '동궁과 월지'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동궁의 관리를 담당하는 관청으로 연꽃으로 가득한 월지가 있다.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한다. 경순왕이 왕건을 초청하여 연회를 베풀었던 곳이기도 하다. 

동궁과 월지 야경(야경이 정말 멋진 곳)

월정교

경북 경주시 교동 274

국왕이 사는 궁궐인 월성과 건너편의 남산 지역을 연결해 주는 교통로 기능을 했다고 한다. 월정교 아래 강바닥에서 불에탄 기와, 나무목재 등이 발견되어 복원을 논의했으며, 일정교와 함께 사적 제457호로 지정되었다.  다리를 직접 걸으면서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월정교 야경이 멋짐

대릉원 및 대릉원 돌담길 

경북 경주시 황남동 31-1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있는 곳이다. 천마총은 고분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으며, 13대 미추왕릉과 쌍분으로 경주에서 가장 큰 고분인 황남대총 등이 있다. 대릉원 둘러보는데 시간이 꽤 소요된다. 봄에 벚꽃이 장관으로 대원 돌담길을 걸으면 벚꽃터널을 걷는 느낌이다. 대릉원 안에 있는 목련나무도 포토존이라고 한다. 

경주중앙시장 야시장

경상북도 경주시 금성로 295, 중앙시장

매일 상가건물 안의 상점들은 운영되며, 2,7일에 상가 주변으로 5일장이 들어선다. 특히나 야시장이 핫한데 경주의 특색 있는 한옥판매대로 꾸며져 멋스러움을 더한다.  만원의 행복 BIG4 상품권을 구매하면 주어진 도시락에 4개의 메뉴를 골라 담아 맛볼 수 있는 재미를 더한다. 

황리단길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80

내남사거리에서 황남초등학교 사거리까의 도로로 양쪽에 황남동, 사정동이 자리하는 지역을 일컫는다. 황리단길 길거리에는 다양한 가게들과 맛집들이 늘어져 있으며 재미있는 놀이도 가능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 포토, 기념품 등 즐길 거리가 너무나 다양하여 하루동안 내내 돌아다녀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한옥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게스트하우스(민박)도 많이 있어서 미리 예약하여 숙박을 할 수도 있다. 대릉원 주변이며 경주고속터미널에서 600m를 걸어가면 나온다.  주변 첨성대, 동궁과 월지, 교촌마을, 계림, 월 등이 가까이 있어서 연결하여 관광하면 좋다.

교촌마을

경상북도 경주시 교촌길 39-2 

경주 최부자댁과 바로 곁이며,  부근에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의 탄생설화가 서려 있는 계림과 내물왕릉, 경주향교, 김유신 장군이 살았던 재매정이 있다. 한옥마을로 유유자적 햇볕을 쬐며 산책을하고, 옛 고택들의 정서를 느끼며 걸으면 각종 카페, 체험해 볼 수 있는 전통 들이 가득 들어서 있다. 예를 들면 떡메치기체험,  토기체험, 한복체험, 전통장류체험,  다도체험, 제면체험, 누비체험 등 체험거리가 다양하다  

교촌마을

월성

경주시 인왕동 387-1

신라의 궁궐로 반월성이라고도 한다. 지금은 터만 남은 곳에 토성이 쌓아져 있다. 바로 위에 동궁과 월지가 있어서 신라 때 궁궐과 동궁이 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남쪽으로 경주박물관이 있다. 반달 모양으로 주변보다 높은 언덕 지역에 있으며, 남쪽으로 남천이 있어 천혜의 요새지로 궁궐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첨성대

천문대 첨성대는 신라 선덕여왕 때 지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높이 9m, 기단 위에 술병모양의 본채를 쌓고, 맨위에 우물정자 모양의 정상부를 얹었다. 워낙 유명하여 방문하여 둘러보며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