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주행거리 및 충전 시간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람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배터리의 안전성은 괜찮은지, 전기차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얼마 정도 걸리는지 등에 대하여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에 그 내용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전기차 종류별  주행거리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자동차회사들의 전기차 공급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사용자들에게 차의 실용성 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로 쓰입니다. 영하의 날씨에서는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줄어든다는 측면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히터를 틀면 배터리 전력을 이용하므로 주행거리가 더욱 줄어듭니다. 전기차 종류별로 주행거리는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미국의 루시드 에어 520마일에 837km, 테슬라 모델 S 405마일에 724km, 테슬라 모델 3 358마일에 576km, 테슬라 모델 X 348마일에 560km, 테슬라 모델 Y 330마일에 531km, GMC 허머 EV 329마일에 529km, 포드 F-150 라이트닝 320마일에 515km, 리비안 RIS 316마일에 508km 모델들이 있습니다.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 EQS 350마일에 563km, BMW IX 324마일에 521km 모델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기아 EV6 310마일에 499km, 현대 아이오닉 5 303마일에 487km, 현대 코나 258마일에 415km 모델들이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 시간

전기차 충전시간은 100kw 급속 충전기로는 30분 정도 걸리며, 7kw 완속충전기로는 7시간 정도, 3.3kw 휴대용 충전기로는 16시간 정도 걸립니다. 차량 종류별로는 급속충전기에 800V 인버터를 적용했을 때, 현대 아이오닉 5(롱레인지, 배터리용량 73 kwh)는 18분에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 테슬라 모델 Y는 1시간에 80%를 충전, 폭스바겐 ID.4는 38분에 80%를 충전, 포르셰 타이칸 4S와 아우디 'e-트론 콰트로 55'는 20분에 80%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급속충전보다는 완속 충전이 배터리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좋습니다. 급속충전기로 충전 시 고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고전력이 공급되기 위한 컨버터가 내장되어야 하고 그로 인해 배터리의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휴대용 충전기의 경우 220V 콘센트에 연결(220V-15A까지 허용) 시 24시간이 걸리지만, 충전기 설치가 안된 곳에서 사용 시 편리하고, 220V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기차의 충전시간은 20분 안팎으로 감소되었지만 더욱 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안전성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하여 사람들의 머리속에 안전성 문제가 떠오르게 됩니다. 전기차의 화재는 배터리와 연결선상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즉 배터리의 불량, 과충전, 외부충격 등이 원인이 되어 화재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나 다른 안전성 기준에 모두 통과하였더라도 예측하지 못했던 변수들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는 있습니다.

 

전기차의 안전성 테스트는 전면충돌, 측면충돌 방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아직까지는 내연기관 차의 테스트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각 국가의 NCAP,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등의 시험법으로 이루어집니다.

 

미래지향적인 전기차는 배터리는 화재 등으로 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배터리의 냉각시스템, 배터리의 소재, 전고체 배터리 연구 등의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